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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관련 뉴스

2017.08.17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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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8-19 12:43
조회3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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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7(목) 주요 언론 기사
 


1. 2018 총선대비, 각 정당들의 주요 움직임
 
ㅇ 伊 주요 언론들은 각 정당대표들이 2018년 총선을 겨냥하여 올해 11.5 예정된 시칠리아 주지사 선거 시에 각 당의 후보를 출마시킬 것이며, 특히 동 선거결과를 통해 당의 화합과 지지율을 확인하고 2018년 총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관측함.


ㅇ 우선, 현 선거법 소위 이탈리쿰(비례제)을 유지할 시 중도우파가 선두그룹이 되는 상황이 확실해지면서 전진이탈리아당 대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또는 동인이 지정하는 후보와 북부리그당 마테오 살비니 간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됨.


ㅇ 한편, 외교장관 안젤리노 알파노를 대표로 하는 AP(Peoples’ alternative, 국민의 대안)당은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며 연합의 기회를 모색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바 외교부 장관직이 공석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현 외교장관 알파노는 정치에 더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현 집권당인 민주당이 독일식 비례 대표제를 채택하고, 의회 진입 하한선을 지지율 5%로 설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선거법 개정안을 지지함. 이에 현 외교장관 안젤리노 알파노의 AP당은 5%의 지지율에 미치지 못해 의회에서 탈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절대로 민주당과 연합할 생각이 없다고 발표함.
 
 


2. 이집트 카이로 주재 伊 신임 대사 부임관련
 
ㅇ 2016.2월 이집트에서 발생한 伊 대학원생의 피살사건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특히 이집트 정부의 협조가 미흡하여 현재까지 여전히 진실규명이 되지 않는 상황으로 보임. 伊 정부는 표면적으로 동 사안에 대한 부족한 정보획득을 사유로 마우리쵸 마싸리 전대사를 복귀시켰으나, 사실상 이탈리아의 외교적 입장을 중단시켰던 것으로 알려짐.


ㅇ 현재, 16개월 만에 카이로 주재 쟘파올로 칸티니 대사가 부임되어 공석이 채워지고 동 사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배후를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되기는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이집트 및 리비아와 가스 사업을 재구축하기 위한 취지라고 보는 관측도 있음.
 
ㅇ 한편, 고문을 당하고 살해된 伊 대학원생의 부모는 카이로 주재 伊 대사의 신임 부임을 반대하며, 이로인해 이탈리아의 이집트 정부에 대한 압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조만간(10월초) 이집트를 직접방문하여 진실규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함.



  

3. EU중앙은행(ECB)에 대한 독일 재정장관 지지 선언
 
ㅇ 8.15(화) EU중앙은행(ECB)이 지속 추진 중인 양적완화가 EU 회원국 정부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것을 금한 EU법 조항에 저촉된다고 지적한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독일 일간지 Handelsblatt는 獨 재정장관 Wolfgang Schaeuble이 한 경제 세미나에서 언급한 “헌재의 판결에 동의하지 않으며, 양적완화는 규정대로 실행된 것으로 생각된다”라는 내용을 보도함.


- EU법인 리스본조약 제123조는 ECB가 회원국 정부나 중앙은행으로부터 직접 국채를 사는 걸 금하고 있음. ECB의 통화정책이 개별국가에 대한 재정 지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임.



  

4.  伊 피아트社(FCA)는 전자동운전차 분야 BMW와 협력 발표
 
ㅇ 8.16(목) 伊 안사통신사에서 중국의 伊 피아트社(Fiat Chrysler Automobiles) 인수 의향을 보도한 후 금일 伊 피아트社는 獨 BMW社, 美 인텔社 및 이스라엘 Mobileye社와 합작하여 전자동운전차 기술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동 협력을 통해 2017내 40대의 시제품 차량을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피아트社는 전함.


ㅇ 伊 피아트 사장 Sergio Marchionne는 “전자동화자동차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동차 생산사와 기술 및 부품 분야 공급사들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 獨 BMW 사장 Harald Kruger은 “성공적인 협력을 위한 핵심적인 2가지 요소는 낭비되는 분야가 없는 우수한 개발 및 전자동화자동차 기반을 확장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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