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화) 주요 언론 기사
 

 

 


1. 하원, 선거법 개정안 논의 착수
 
 ㅇ 10.10(화) 오전부터 하원은 현재 개정 중인 선거법 소위 로사텔룸 2.0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 및 교섭할 예정임. 오후 3시부터 찬반 투표가 진행될 시 약 200건에 대한 개정안의 결정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짐. 금번 선거법안 반대자들은 약50건의 무기명 투표제를 요청할 수 있음.


  - 최종적으로 개정되는 선거법은 2018 총선에 적용될 것임.


 ㅇ 현재 교섭 과정을 분석했을 때 총630표 중 444표(70.5%)는 잠재적으로 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4당인 민주당(PD), 전진이탈리아당(FI), 국민의당(AP) 및 북부리그당(Lega) 외 여타 5당등은 동 선거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 논의 중인 로사텔룸 선거법 개정안은 기존 이탈리쿰 선거법대비 231개의 1선거구에서 1명을 선출하는 제도(하원의 36%의 의석)를 도입하고 북부 지역에는 민주당이 일부 의석수를 잃게 되는 반면 남부에는 전진이탈리아당과 북부리그당이 지지율을 확보하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됨. 오성운동당과 소수좌파당, 형제이탈리아당 등은 무기명 투표제로 민주당과 전진이탈리아당의원들이 동 선거법을 반대함에 따라 부결되기를 바라고 있어 기존 이탈리쿰 선거법의 유지를 추구하고 있음.   
 

 


 
2. 이 경제개발부, 일바 제철소에 대한 프랑스-인도계 아르셀로 미탈社의 인수 중단 위험
 
 ㅇ 10.9(월) 경제개발부 장관 카를로 칼렌다는 진행 중이었던 철강 분야의 합병 즉 프랑스-인도계 아르셀로 미탈社와 이 일바 제철소 간의 인수합병의 문제가 제기되면서 중단될 위험성을 강조함.


 ㅇ 아르세로 미탈社는 일바 제철소를 인수하면서 4천명의 직원 해고를 확정한 바 동 결정을 수용할 수 없는 관계로 10.10 노조의 시위가 진행될 것으로 예정되고 경제개발부 장관은 “양 회사에 대한 투자 계획의 진행은 일바 제철소 노조와의 협의가 없을 시 이루어질 수 없다”고 자신의 튀터상에 알리며 아르셀로 미탈社의 인력에 대한 연봉제 조정과 해고계획은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함.  
 

 

 


 
3. 이 마타렐라 대통령, “법관들은 공정해야 한다” 고 강조
 
 ㅇ 10.9(월) 이 세르죠 마타렐라 대통령은 퀴리날레 대통령궁에서 올해 2월3일에 임명된 신입 법관들을 모인 행사 중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재판의 중요성을 강조함. 따라서, 공공분야의 투명성이 부각되는 현실인 만큼 법관들은 여론의 영향을 받으면 안될 것이라고 덧붙임. 최근 법관연합 피에르 카밀로 다비고 전 회장이 방송에 법관의 옷을 입고 나타나 법관의 역할의 신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상기 시키고자 한 것으로 동 계기에 대통령 연설 중에 언급됨.
 


 

 


4. 롬바르디아 주 및 베네토 주, 자치권에 대한 국민투표 실시 예정


 ㅇ 10.22(일) 롬바르디아 주 및 베네토 주에서 자치권 획득을 위한 국민 투표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는 바 최근 카탈루냐 분리 시도와 달리 시민들에게 이탈리아 헌법은 유지하되 롬바르디아 주 및 베네토 주의 자치권에 대한 의견소집절차로 해석하면 됨.


 ㅇ 만일 찬성표가 승리할 경우에도  즉시 변경되는 부분은 없고 각 주지사는 중앙정부와 헌법 117조항에 의한 협상을 개시할 수 있음.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