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임 유엔 사무총장 선출


 
ㅇ 10.13 유엔 총회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前 포르투갈 총리가 신임 제9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됨(내년 1.1.부터 5년 임기 시작).


- 렌치 총리는 “구테흐스 신임 사무총장이 카리스마, 리더십 및 심오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고, “이탈리아는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함께 굳세고 열정적으로 세계의 평화, 번영, 통합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함. 
 
- 또한, 렌치 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당신의 너그러움과 용기에 대해 매우 특별히 사의를 표한다”라고 함.


※ 안토니오 구테레스는 前 포르투갈 총리로 국제사회주의당 대표, 2005-2015년 유엔난민고등판무관으로 활동 경력.



2. 노벨문학상 伊 극작가 다리오 포 별세


ㅇ 1997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이탈리아 극작가 다리오 포가 10.13. 향년 90세로 별세함. 포는 7개월 동안 폐질환으로 투병하다 밀라노의 한 병원에서 사망함.


- 렌치 총리는 “이탈리아의 극장, 문화, 시민의 삶을 상징하는 위대한 주인공 중 한 명을 잃었다”며 애도를 표함.


 - 상원은 개원 전 1분 동안 묵념함.


 ※ 포는 ‘20세기 민중 연극의 대명사’로 통하며, 정치, 종교 등 제도권을 비판하는 작품들을 남겼으며, ‘어느 무정부주의자의 우연한 죽음’ 등 작품은 통렬한 풍자로 대중의 지지를 얻음. 그는 생활 정치를 표방한 진보 성향 오성운동당을 최근까지 열렬히 지지하는 등 정치 성향을 숨기지 않았음.



3. 라지 시장, 개헌 국민투표에 반대표 예정임을 발표


ㅇ10.13 라지 시장은 오성운동당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12.4 예정된 개헌 국민투표에 반대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함.


 - 라시 시장은 “개헌 국민투표가 통과될 경우, 자신은 로마 시장 및 로마 수도권 시장 뿐만 아니라 상원의원까지 수행해야 하며, 24시간 동안 3가지의 업무를 해야 한다”라고 함.


- 또한, “시장의 역할은 장난이 아니고 로마 시장의 역할은 더욱더 그렇지 않다”며 “로마는 전통 유산이 많고, 부채가 많고 서비스 수준이 낮은 바, 전통 유산을 관리하고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주의가 특별히 필요하다”고 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