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3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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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24 03:14조회1,0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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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3일 주요 언론 기사
1. 벨기에 테러 관련 소식
- 어제 (22일) 벨기에 브뤼셀 Zaventem 국제공항과 지하철 1호선 Maelbeek역(EU 건물 인근) 을 지나던 전철 내부의 연쇄테러로 31명 이상이 숨지고 200 명 넘는 부상자 발생 . IS는 자신들에게 대적하는 벨기에에 대한 테러를 이끌었으며, 다른 ‘십자군’ 연합국에도 곧 암흑의 날들이 다가올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온라인상 발표함으로써 이것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힘.
- 동 테러는 ‘유럽의 심장’을 공격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짐.
- 벨기에의 취약한 안보력에 대한 지적이 나옴.
2. 벨기에 연쇄 테러에 대한 이탈리아의 대응
- 유럽의 어떠한 국가도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듯이, 이탈리아에도 언젠가 테러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 현재 이탈리아 테러 경보를 2등급으로(3등급이 최상임) 유지하고 있고 테러범들이 어디를 어떻게 공격할 지 알아내는 것이 최우선이며, 그간 이탈리아 정보요원들이 접수한 십자군 옷을 입은 교황님의 사진도 다시 거론되고 있음. 이탈리아 내의 이슬람권 이민자들은 프랑스와 벨기에만큼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아 ‘고독한 늑대’(lone Wolf) 형의 테러가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됨. 내무부 장관 Alfano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테러 관련해서 1백만건 이상의 조사가 시행, 396명을 체포하고 249개의 현장을 수색하였으며 653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함 (수사 대상 74명은 추방, 5명은 이맘(이슬람 성직자) 이었으며 23명은 전도사) . 내무부 장관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고 테러 위험지수가 ‘0’인 국가는 없다’고 언급함.
- 어제 이탈리아에서는 렌치 총리 주관 하에 국가안전위원회 회의가 개최됨. 이탈리아 총리 렌치, ‘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테러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적은 이미 각 도시에 침투해 있다. 글로벌 위협에 로컬 킬러들이 동원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가진 가치들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통일된 마음으로 이와 맞서야 한다고 함. 어제 렌치는 벨기에 총리 Charles Michel, 독일의 Angela Merkel, 프랑스의 Hollande 그리고 EU위원장 Juncker와 통화 하면서 유럽의 통일된 대응책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탈리아 모든 정당의 당수들과도 통화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통일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함. 마타렐라 대통령, ‘ 결정적인 대결이며, 이 상황의 모든 요소 즉 ‘안보, 국방,문화, 발전을 향한 협력’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통일된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 보수당 Lega Nord의 당수 Salvini는 어제 벨기에에 있었으며 현장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은 분명 전쟁이다. 우리의 도시들을 청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집집을 수색하고, 모스크들을 샅샅이 검색해야 한다’며 기존의 반이민자적 정치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으며 현 정부는 우리 국민을 보호할 태도가 안되어있다고 지적함. 로마 시장 후보 Meloni 역시 ‘ 렌치와 마타렐라가 문화로 테러리즘을 맞서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글귀는 초콜렛 포장지에나 쓸 수 있는 말’ 이라며 급진주의적 무슬림에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교황님은 연쇄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내일 다가올 성 목요일 예정대로 Castel Nuovo di Porto에 있는 난민 수용소에서 ‘세종례’를 거행하기로 함.
3.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은 반정부 인사와의 회담 및 대중 연설로 마무리함. 대중 연설에는 ‘나는 아메라카 대륙에서의 냉전의 흔적을 묻기 위해 여기에 왔고 친구로서 손을 내민다’는 말을 전했으며 엠바고 철회, 인권의 중요성 등의 내용을 언급함.
4.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 Valentino가 동물협회 ‘Fur Free Alliance’와 합의하여 앞으로 모든 콜렉션에서 모피를 제외시키기로 함.
5. 어제 테러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렌치 총리, 경제재정부 장관 파도안 그리고 모스코비치 유럽연합(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회담을 가짐. 회담은 1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는 예산 조정안을 전달함. EU 집행위는 본 조정안에 대한 평가를 5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 ‘Flexibility 프로젝트’도 걸려있음.
출처: La Repubblica, Il Messaggero
1. 벨기에 테러 관련 소식
- 어제 (22일) 벨기에 브뤼셀 Zaventem 국제공항과 지하철 1호선 Maelbeek역(EU 건물 인근) 을 지나던 전철 내부의 연쇄테러로 31명 이상이 숨지고 200 명 넘는 부상자 발생 . IS는 자신들에게 대적하는 벨기에에 대한 테러를 이끌었으며, 다른 ‘십자군’ 연합국에도 곧 암흑의 날들이 다가올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온라인상 발표함으로써 이것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힘.
- 동 테러는 ‘유럽의 심장’을 공격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짐.
- 벨기에의 취약한 안보력에 대한 지적이 나옴.
2. 벨기에 연쇄 테러에 대한 이탈리아의 대응
- 유럽의 어떠한 국가도 테러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듯이, 이탈리아에도 언젠가 테러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이 전반적인 의견이다. 현재 이탈리아 테러 경보를 2등급으로(3등급이 최상임) 유지하고 있고 테러범들이 어디를 어떻게 공격할 지 알아내는 것이 최우선이며, 그간 이탈리아 정보요원들이 접수한 십자군 옷을 입은 교황님의 사진도 다시 거론되고 있음. 이탈리아 내의 이슬람권 이민자들은 프랑스와 벨기에만큼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아 ‘고독한 늑대’(lone Wolf) 형의 테러가 진행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됨. 내무부 장관 Alfano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테러 관련해서 1백만건 이상의 조사가 시행, 396명을 체포하고 249개의 현장을 수색하였으며 653명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함 (수사 대상 74명은 추방, 5명은 이맘(이슬람 성직자) 이었으며 23명은 전도사) . 내무부 장관은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고 테러 위험지수가 ‘0’인 국가는 없다’고 언급함.
- 어제 이탈리아에서는 렌치 총리 주관 하에 국가안전위원회 회의가 개최됨. 이탈리아 총리 렌치, ‘ 국경을 폐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테러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적은 이미 각 도시에 침투해 있다. 글로벌 위협에 로컬 킬러들이 동원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가 가진 가치들을 포기해서는 안되며 통일된 마음으로 이와 맞서야 한다고 함. 어제 렌치는 벨기에 총리 Charles Michel, 독일의 Angela Merkel, 프랑스의 Hollande 그리고 EU위원장 Juncker와 통화 하면서 유럽의 통일된 대응책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탈리아 모든 정당의 당수들과도 통화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통일된 마음을 가질 것을 당부함. 마타렐라 대통령, ‘ 결정적인 대결이며, 이 상황의 모든 요소 즉 ‘안보, 국방,문화, 발전을 향한 협력’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통일된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힘.
- 보수당 Lega Nord의 당수 Salvini는 어제 벨기에에 있었으며 현장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것은 분명 전쟁이다. 우리의 도시들을 청결하게 만들어야 한다, 집집을 수색하고, 모스크들을 샅샅이 검색해야 한다’며 기존의 반이민자적 정치 성향을 강하게 드러냈으며 현 정부는 우리 국민을 보호할 태도가 안되어있다고 지적함. 로마 시장 후보 Meloni 역시 ‘ 렌치와 마타렐라가 문화로 테러리즘을 맞서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글귀는 초콜렛 포장지에나 쓸 수 있는 말’ 이라며 급진주의적 무슬림에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교황님은 연쇄 테러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내일 다가올 성 목요일 예정대로 Castel Nuovo di Porto에 있는 난민 수용소에서 ‘세종례’를 거행하기로 함.
3.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은 반정부 인사와의 회담 및 대중 연설로 마무리함. 대중 연설에는 ‘나는 아메라카 대륙에서의 냉전의 흔적을 묻기 위해 여기에 왔고 친구로서 손을 내민다’는 말을 전했으며 엠바고 철회, 인권의 중요성 등의 내용을 언급함.
4. 이탈리아의 유명 브랜드 Valentino가 동물협회 ‘Fur Free Alliance’와 합의하여 앞으로 모든 콜렉션에서 모피를 제외시키기로 함.
5. 어제 테러로 인한 혼란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렌치 총리, 경제재정부 장관 파도안 그리고 모스코비치 유럽연합(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이 회담을 가짐. 회담은 1시간 정도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는 예산 조정안을 전달함. EU 집행위는 본 조정안에 대한 평가를 5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여기에 ‘Flexibility 프로젝트’도 걸려있음.
출처: La Repubblica, Il 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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