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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관련 뉴스

2016.03.22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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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3-22 23:44
조회8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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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2일 주요 언론 기사

1.     어제 보도된, 스페인 Tarragona에서의 교환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서 기사(63세)가 ‘운전 중 잠이 들었다’고 자백함. 주요 언론들은 교통사고 중 사망한 7명의 학생들과 가족들의 이야기와 이러한 사고로 인해 해외 교환학생 제도에 대해서 조성되는 대중들의 불안 등을 보도함.


2.     오바마 미국대통령과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은 어제 정상회담과 기자회견에서 인권 문제 등을 두고 양국이 뚜렷한 입장 차이를 보임. 오바마는 ‘미국이 쿠바의 민주주의 인권 개선을 위해 계속 목소리를 높여 갈 것’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카스트로는 ‘우리는 모든 국민들이 무료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나라이며 남녀 구분 없이 평등한 기준으로 월급 지급한다. 인권 관련해서 쿠바는 할 말이 많을 뿐만 아니라 가르칠 바도 많다’고 반박했으며 더 나아가 ‘미국이 엠바고를 철회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오바마 대통령이 취한 입장은 긍정적이지만 충분한 것은 아니게 된다’고 밝힘. 미국이 요청한 기자회견 중 카스트로는 정치범에 관한 기자의 질문에 격양된 목소리로 ‘만일 쿠바에 정치범이 있다면 명단을 제시해보라’며 정치범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여 긴장감이 높아짐.


3.     이탈리아의 독보적인 사설방송 Mediaset S.p.A가 파리의 최대 미디어 그룹 Vivendi에게 인수 될 수 있다고 보도된 바와 관련, Mediaset의 창설자인 Berlusconi는 ‘Mediaset의 경영은 아들 Pier Silvio와 Mediaseti의 현 CEO Fedele Confalonieri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내막은 모른다’ 고 하면서 본인은 Vivendi 회장 Bolloré와 친분이 두텁고 동 회장이 Mediasetd 의 방송 활약에 관심이 많으며 유럽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앞으로 협력 할 수도 있다’고 밝힘.

 
4.     이탈리아의 주요 통신사 Telecom의 Marco Patuano가 CEO직 사임을 발표하여 회사 내부의 혼란이 높아지고 있음. Telecom 지분의 24,9%를 차지 하고 있는 프랑스 미디어 회사 Vivendi가 이전에 Patuano에게 회사 예산을 절감 시킬 것을 요청하면서 조직개편도 거론할 정도로 영향력이 높아진 것을 지켜본 Telecom 직원들은 이번 CEO 사임 건 이후에 (CEO 사임 건 이전에 많은 Telecom의 영향력 있는 탑 메니저들이 연달아 사임함)  렌치 총리에게 정부 기관의 개입을 요청하는 서한을 올림. Telecom의 새로운 CEO는 이사회에서 결정되겠지만 Vivendi Vincent Bolloré의 지지를 받고 있는 Cattaneo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음

 
5.     부친의  은행 사기 혐의 이슈가 보도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Boschi개혁부 장관이 ‘ 대통령의 역할과 활동 범위가 조정된다면 이탈리아 공화국 대통령을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킴. 이번에는 ‘헌법 개혁도 시행되고 있지 않은 시점에 현실과는 거리가 먼  개혁에 대한 돌발 발언은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비판을 PD당 내부에서 받고 있음. 

 
6.     로마  소년법원에서 다시 한번 동성커플의 입양을 허가하는 판결을 내림. 본 법원은 이전에 4차례 여성 동성 커플에게 이와 같은 판결을 내린 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대리모를 통해 얻은 아이에 대한 두 남성 동성 커플의 입양권을 인정하는 판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됨.  

 
7.      마피아에 대한 제재를 주 목적으로 하는 협회들의 연합인 ‘ Libera ‘의 취지 하에   ‘마피아 희생자의 날’이 어제 기념되었으며 이에 이탈리아 시민 35만 여명이 전국적으로  참가함.

 

출처: la Repubblica, Il sole 24 ore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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