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란차: 6월에 백신 2천만 회분 도착 예정.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로 12-15세 청소년들에게 백신 접종
(Speranza: a giugno 20 milioni di dosi. Con l’ok di Ema vaccini ai 12-15enni, 5.20, Corriere della Sera, 지면기사, 5면, Fabio Savelli 기자, 사진 – 이탈리아 코로나 감염자 현황 관련 그래픽, 요약번역)
 
유럽의약품청(EMA)은 12-15세 사이 청소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5월 28일 공식적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스페란차 보건부장관은 ‘현재 16세에서 18세 사이인 청소년들에게도 화이자 백신만 접종되고 있으며 18세 이상부터 기타 백신도 접종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의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에 이번 (유럽의약품청의) 결정도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6월에 백신 2천만 회분이 이탈리아에 공급될 예정이며, 40-59세 국민들의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여러 주들이 이 나이대 시민들의 예약을 접수받기 시작했다. 동시에 필리우올로(Figliuolo) 비상대책위원장은 신체적으로 더 약한 60세 국민들의 신속한 접종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각 주마다 백신접종 속도가 매우 다르며, 아직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자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탈리아 국방부와 협업해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고령자들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로 입원된 일반 환자 및 중환자들의 수가 주의 수치 아래로 내려갔으며, 특히 지난 한 주 동안 급격히 하락했다. 중환자실 입원은 18% 감소되었으며 일반 환자실 입원은 23%나 감소되었다. 또한 현재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국민의 수가 9백만명에 달하며 전 국민의 15%이다. 전 국민의 70%가 완전한 면역을 얻기까지는 9월 중순까지 기다려야할 것으로 보인다.
2월에 발생한 코로나 감염자 중 9%가 80세 이상 고령자들이었지만, 현재는 3%로 줄었다.
어제는 5,506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149명의 사망자들이 기록되었다.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후 양성 판정이 나오는 비율은 여전히 2% 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