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2 (수) 주요 언론 기사


 

1. 파산 위기에 처한 로마 도시교통공사(ATAC) 구제 계획

 

ㅇ 내일 11.3(목) 로마 시의회에서 ATAC 파산을 막기 위한 회의가 진행될 예정임. ATAC 파산 등록은 10.25상원에서 승인됨.

 

- 민주당과 전진이탈리아당은 ATAC 파산에 찬성하는 입장인 반면, 오성운동당은 상원의 파산 결정에도 불구하고ATAC을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상원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자 함.

 

ㅇ ATAC 정상화를 위해 4가지 주요 방안이 추진될 것이며, △티켓 검사 강화 △런던 Oyster 카드와 유사한 전자티켓 도입 △교통이 빈번한 도로의 효율성 향상 △버스 정류 지점 효율성 향상이 그 내용임.

 

- 또한, ATAC 전체 직원 11,878명에 대한 조직개편도 추진 예정

 

ㅇ Enrico Stefano 로마 교통위원회장은 “교통 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다. ATAC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가지고2019년에 로마시와 재계약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함.

 

* ATAC은 현재 13억 유로 적자(1.80억 유로는 은행, 2.92억 유로는 공급사, 4.30억 유로는 로마시청에 대한 채무)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2. 이탈리아 해상교통 발전

 

ㅇ 베니스에서 개최된 제20회 Euromed 회의에서 이탈리아 해상교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됨.

 

- 선박이 대형화됨에 따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데 있어 육상교통보다 해상교통이 더 유리한 것이 그 배경임.

 

ㅇ Emanuele Grimaldi 이탈리아 선주협회장은 “유럽 선박은 평균 17년, 지중해 선박은 평균 25년이 되었고, 50년된 선박들도 아직 운영되고 있으나, 이탈리아 Grimaldi社 선박들은 평균 12년에 불과하다”라고 함.

 

* Grimaldi 선박 회사는 대형 선박을 구매하여 2-3년 내로 환경친화적인 선박으로 변모시킬 계획임. Grimaldi는Caronte & Tourist社 주식의 50%를 인수하였고, Mantovani 그룹과 베니스 Fusina 터미널 운영에 관해 협의 중인것으로 알려짐. Grimaldi社는 올해 8개월 동안 화물수송량이 20%, 승객수송율이 90% 증가함.

 

ㅇ 이탈리아 정부와 EU집행위는 2017-19년 기간 중에 지중해 및 대서양 루트를 이용하는 EU 회원국들에 대해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계획을 마련 중임.


 

3. 이탈리아 국채 이자율 상승

 

ㅇ EU 국가들에 대한 인플레이션 전망 및 이탈리아 12.4 개헌 국민투표 영향에 대한 전망으로 인해 EU 국가들의국채 매도가 계속되고 잇음.

 

- 이로 인해 이자율 및 스프레드가 최고 수준을 기록하여, 이탈리아 10년 국채 이자율이 1.76%, 독일 국채와이탈리아 국채 간 이자율 차이인 스프레드는 158 포인트를 기록함.

 

* (참고) 시장 위험성이 증가하면 투자자들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다 안전한 채권으로 몰리는 현상이나타나면서 우수 등급의 채권은 오히려 이자율이 낮아지는 반면 낮은 등급의 채권은 이자율이 상승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