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8. (금) 주요 언론 기사



1. 오바마 대통령과 유럽 5개국 정상 간 회담


ㅇ 미국 대선 뒤 유럽을 처음 방문한 오바마 대통령은 11.18 독일 베를린에서 이탈리아 렌치 총리, 독일 메르켈 총리, 영국 메이 총리,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스페인 라호이 총리와 원탁 회담을 가짐.


-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우크라이나, 시리아 문제에서 서방국가의 협력을 강조함.


ㅇ 이탈리아 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퇴임 전 참석하는 마지막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이라고 하면서, 렌치 총리가 난민 문제로 인한 EU의 어려움을 강조한 것으로 보도함.



2. 중도우파 Energie per l'Italia 창당


ㅇ 11.18 사업가 출신 정치인인 Stefano Parisi가 중도우파 Energie per l'Italia당을 시작함.


- “중도좌파인 렌치 총리 및 좌파 정당들에 대한 대안으로서, 새로운 정치를 하는 중도우파 정당이 되겠다”고 발표함.


* Parisi는 금년 6월 Forza Italia(베를루스코니 前총리), Northern League, Brothers of Italy 당의 지지를 바탕으로 밀라노 시장 선거에 출마한바 있음.


ㅇ Parisi는 베를루스코니 前총리로부터 정치적으로 배반당했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하면서, 베를루스코니 前총리와 처음부터 연관이 없었기 때문에 배반당할 일도 없다고 설명함.


- 베를루스코니 前총리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는지에 대해서도 부인


ㅇ Parisi는 렌치 총리의 개헌 국민투표 추진이 이탈리아 전체 및 중도우파를 분열시키고 있다고 평가함.



3. 융커 EU집행위원장은 11.18 Bolzano를 방문한 계기에 EU가 지난달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Norcia 대성당을 재건하는 것을 재정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함.



4. 밀라노 검찰청이 IS와의 연계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롬바르디아 출신 이탈리아인이 현재 이라크에서 외국인전투원으로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