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4.18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1. 어제 석유 탐사용으로 해양에 설치된 공장들의 운영기간 허가관련 국민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이탈리아 및 해외에 거주하는 이탈리아인들의 투표를 종합, 총 50,675,406명의 유권자 가운데 15,806,788명(31.19%)이 투표하여 투표율 부족으로 무효처리가될 것으로 보도됨: 찬성85.84%(13,334,764명); 반대14.16%(2,198,805명).  마테오 렌치 총리는 동 국민투표가 무효화 되기를 바랬으며, 국민들에게 기권의 권리를 강조한 부분에 대해 “어려운 입장이었고, 국민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결정은 어렵겠지만, 11,000명의 해고자를 생각했을 때 총리로서 그들의 장래를 보장하는 쪽으로 서야 된다”라고 발표함. 야당(M5S, FI, 기타 등)은 하원 원내총무인 브루네타(Brunetta)의 말을 빌어 금번 투표 결과로 미루어 볼때 올 10월에 있을 예정인 개헌관련 국민투표에는 1천3백만명의 투표자만 있어도 렌치 정부를 물러나게 할 수 있다고 언급함.


2. 금일 EU28회원국들의 외교장관 및 국방부 장관들이 모여 이탈리아가 EU에 제안한 이민관련 협약(Immigration pact)에 대해비공식적으로 non-paper 형식으로 논의할 예정임. 외교장관 젠틸로니는 쉥겐 조약의 유지를 선호하는 입장이며 Migration compact에 속한 EU-터키 협정에 대한 수정을 요청 중임. 또한, 내무부 장관 알파노는 “EU-터키 협정에 대해 유효한 부분은 EU-아프리카에도 적용해야 한다. 즉, “네가 나를 도와주면 나도 너를 도와준다”란 개념이 중요하고 EU의 의무는 난민관련 지원금을 받고 있는 국가들이 난민의 출입 통제를 위해 도움을 제공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 것으로 보도됨.

 
 *출처: Ans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