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08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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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12 23:07조회7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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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8일 주요 언론 기사
1. 금번 시장선거에서 미흡한 성과를 거둔 PD당의 당수인 Renzi 총리는 금번 선거전략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특히 ALA 당(Alleanza Libera Popolare 당 -2015년에 구성된 중도우파 신당)의 Verdini 와 연합을 이룬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는 점을 인정함. 동 연합은 흔들리고 있는 중도우파 지지자들의 표를 얻어서 여당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으나 Bersani (전 PD 당 당수) 로 대표되는 당 내의 반 렌치적 성향을 가진 소수가 계속 지적해왔던 사항임. 렌치 총리는 나아가, Verdini및 Alfano (중도우파 NCD당의 당수, 내무부 장관)와의 연합은 의회 차원의 정책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며, 의회 밖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함.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지에 관한 계획은 미지수로 남음.
- 이와 같은 렌치 총리의 입장과 관련해서 Veridini의원은 ‘ 1년 동안 Bersani가 계속 PD당 내부에서 분열을 일으킨 것을 고려했을 때, 선거 결과가 미흡한 것은 ALA 당과 연합해서가 아니라 연합을 너무 늦게 결성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ALA 당의 지지 없이는 여당이 의회를 통해서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
- 동성 결합 관련 개정안을 포함한 여당의 여러 정책을 상원 및 하원에서 통과 시키는 데에 ALA당 의원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옴. PD당이 독립적으로 정권을 이끌 수 있을지는 안정화법(예산) 관련 의회투표가 있을 가을에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임.
2. 로마시장 1차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오성운동당 후보 Raggi는 주요 공약으로 대중 교통 활성화, 쓰레기 처리 문제와 도시 환경미화, 재래시장의 활성화, 집시촌 철수 등을 내세웠으며 이를 통해서 로마 외곽지역에서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됨.
-로마가 현재 2024 올림픽 후보 도시 중 하나인데 오성운동당의 Raggi는 로마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범죄적인 발상이며 공공 자금을 낭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반면 PD당 후보 Giachetti는 올림픽 개최가 로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19일에 행해지는 로마시장 결선투표에서 로마가 올림픽 개최 도시 후보로 남아있을 지 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예정.
3. 이탈리아 통계청 ISTAT에 의하면 이탈리아 GDP가 조만간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경제재정부 장관 Padoan은 이것이 현재의 구체적 수치를 가지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에 불과한 것이라며 이탈리아의 더디지만 꾸준한 경제 성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현재까지 이탈리아 경제가 더디게나마 회복될 수 있었던 건 내수 시장의 수요와 투자증진 덕이라고 분석되나 통계청에 의하면 1월부터 수요가 다시 감소하고 있음 (1월부터 3월까지 20% 증가한 부동산시장 제외). 동 장관은 안정화법에 조세부담률을 줄이는 사항도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으며 조만간 40%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이 경제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4. 어제 EU집행위 부위원장들인 Federica Mogherini와 Frans Timermans가 이민자 대책 프로그램을 발표함. 동 프로그램은 이탈리아가 제안했던 ‘Migration Compact’를 모델로 삼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강력한 요청으로 먼저 아프리카와 중동 7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속 진행할 계획임.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파트너 국가들에게 2020년까지 총 80억 유로가 지원될 것임. 선별된 국가는 레바논, 요르단, 에티오피아, 말리, 나이지리아, 니제르, 세네갈이며 여기에 튀니지와 리비아가 추가될 계획임. Mogherini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10년 전부터 시행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함.
- UN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중해에서 사망한 난민 및 이민자가 1만명에 이름.
- 추가로 어제 EU집행위에서 ‘블루카드’로 불리는 이민자에 대한 기술비자 발급 관련 개정안도 발표됨. 동 비자는 2009년도부터 발급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함.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럽연합 내의 기술비자 발급이 간소화되어서 활용도가 높아질 예정.
5. Brescia근처의 작은 도시에 이탈리아 여성 Stafania Pilè (30세)가 테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음. Stafania는 2010년도에 튀니지 출신 남편 Con Naim과 결혼하면서 이슬람 신자가 되었고 남편에게 영향을 받아 IS의 추종자가 됨. 특히 SNS를 통해서 친IS 시리아인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거룩한 죽음을 갈망하는 글을 계속해서 SNS에 올림. 내무부에서는 남편을 추방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시리아로 갈 준비를 하고 있던 Stegania는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음. 현재 남편을 추방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이는 쉥겐 지역 여성의 외국인 남편이 테러 혐의로 추방되는 전례를 만드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출처: La Repubblica.
1. 금번 시장선거에서 미흡한 성과를 거둔 PD당의 당수인 Renzi 총리는 금번 선거전략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특히 ALA 당(Alleanza Libera Popolare 당 -2015년에 구성된 중도우파 신당)의 Verdini 와 연합을 이룬 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는 점을 인정함. 동 연합은 흔들리고 있는 중도우파 지지자들의 표를 얻어서 여당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으나 Bersani (전 PD 당 당수) 로 대표되는 당 내의 반 렌치적 성향을 가진 소수가 계속 지적해왔던 사항임. 렌치 총리는 나아가, Verdini및 Alfano (중도우파 NCD당의 당수, 내무부 장관)와의 연합은 의회 차원의 정책협력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며, 의회 밖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언급함. 앞으로 당을 어떻게 이끌지에 관한 계획은 미지수로 남음.
- 이와 같은 렌치 총리의 입장과 관련해서 Veridini의원은 ‘ 1년 동안 Bersani가 계속 PD당 내부에서 분열을 일으킨 것을 고려했을 때, 선거 결과가 미흡한 것은 ALA 당과 연합해서가 아니라 연합을 너무 늦게 결성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ALA 당의 지지 없이는 여당이 의회를 통해서 정책을 추진하는 데에 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함
- 동성 결합 관련 개정안을 포함한 여당의 여러 정책을 상원 및 하원에서 통과 시키는 데에 ALA당 의원들의 지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옴. PD당이 독립적으로 정권을 이끌 수 있을지는 안정화법(예산) 관련 의회투표가 있을 가을에 드러나게 될 것으로 보임.
2. 로마시장 1차 선거에서 1위를 기록한 오성운동당 후보 Raggi는 주요 공약으로 대중 교통 활성화, 쓰레기 처리 문제와 도시 환경미화, 재래시장의 활성화, 집시촌 철수 등을 내세웠으며 이를 통해서 로마 외곽지역에서 특히 젊은 층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됨.
-로마가 현재 2024 올림픽 후보 도시 중 하나인데 오성운동당의 Raggi는 로마에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것은 범죄적인 발상이며 공공 자금을 낭비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입장인 반면 PD당 후보 Giachetti는 올림픽 개최가 로마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이어서 19일에 행해지는 로마시장 결선투표에서 로마가 올림픽 개최 도시 후보로 남아있을 지 여부가 사실상 결정될 예정.
3. 이탈리아 통계청 ISTAT에 의하면 이탈리아 GDP가 조만간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경제재정부 장관 Padoan은 이것이 현재의 구체적 수치를 가지고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에 불과한 것이라며 이탈리아의 더디지만 꾸준한 경제 성장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현재까지 이탈리아 경제가 더디게나마 회복될 수 있었던 건 내수 시장의 수요와 투자증진 덕이라고 분석되나 통계청에 의하면 1월부터 수요가 다시 감소하고 있음 (1월부터 3월까지 20% 증가한 부동산시장 제외). 동 장관은 안정화법에 조세부담률을 줄이는 사항도 중요하게 다루어 지고 있으며 조만간 40%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이 경제회복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4. 어제 EU집행위 부위원장들인 Federica Mogherini와 Frans Timermans가 이민자 대책 프로그램을 발표함. 동 프로그램은 이탈리아가 제안했던 ‘Migration Compact’를 모델로 삼고 있으며 이탈리아의 강력한 요청으로 먼저 아프리카와 중동 7개 국가를 대상으로 조속 진행할 계획임.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파트너 국가들에게 2020년까지 총 80억 유로가 지원될 것임. 선별된 국가는 레바논, 요르단, 에티오피아, 말리, 나이지리아, 니제르, 세네갈이며 여기에 튀니지와 리비아가 추가될 계획임. Mogherini는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10년 전부터 시행했다면 지금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함.
- UN 자료에 의하면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중해에서 사망한 난민 및 이민자가 1만명에 이름.
- 추가로 어제 EU집행위에서 ‘블루카드’로 불리는 이민자에 대한 기술비자 발급 관련 개정안도 발표됨. 동 비자는 2009년도부터 발급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함.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럽연합 내의 기술비자 발급이 간소화되어서 활용도가 높아질 예정.
5. Brescia근처의 작은 도시에 이탈리아 여성 Stafania Pilè (30세)가 테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음. Stafania는 2010년도에 튀니지 출신 남편 Con Naim과 결혼하면서 이슬람 신자가 되었고 남편에게 영향을 받아 IS의 추종자가 됨. 특히 SNS를 통해서 친IS 시리아인들과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거룩한 죽음을 갈망하는 글을 계속해서 SNS에 올림. 내무부에서는 남편을 추방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시리아로 갈 준비를 하고 있던 Stegania는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음. 현재 남편을 추방하기 위한 마지막 절차를 거치고 있는데 이는 쉥겐 지역 여성의 외국인 남편이 테러 혐의로 추방되는 전례를 만드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출처: La Repubbl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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