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11. (금) 주요 언론 기사



1. 11.10 페스카라를 방문한 렌치 총리는 “이탈리아가 내부 언쟁과 분열을 그만 한다면 국제무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함.


* 12.4 개헌 국민투표와 관련하여 최근 오성운동당, 학생연합(a group of 28 student collectives), 시민단체, 환경단체, 급진파 노조 등이 이에 반대하는 시위를 계속 추진하고 있는데 따른 언급인 것으로 보임.



2. 라지 로마시장은 ANAC(반부패청)의 제안을 수용하여 시청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시청 국장급 인사에 대해 순환 보직을 실시키로 11.10 결정함.


ㅇ 이에 따라, 40명의 국장급 인사 중 11명이 자리를 옮길 예정


ㅇ 그러나, 라지 시장의 오른팔인 Raffaele Marra 인사국장(부패 및 불법자금 조성 혐의를 받고 있는 前 알레만노 시장의 측근 출신)은 계속 현직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짐.


- 또한 Marra 국장의 남형제는 경찰청에서 관광청으로 이동 예정



3. 어제 밀라노 주식시장(FTSE MIB)는 전일 기준 0.3% 상승하여(flat) 16,804 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됨.



4. Alberto De Paoli ENEL CFO(최고재무책임자)는 11.10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에도 미국 시장에서의 ENEL 사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ENEL은 영업이익의 3%를 미국 시장에서 거두고 있으며, 미국 21개 주에서 사업 중인 것으로 알려짐.


ㅇ De Paoli는 ENEL이 사업을 하고 있는 미국의 주는 공화당이 다수인 주이며, 앞으로 미국 에너지 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함.


* ENEL은 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그간 재생에너지에 비해 화석연료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옴에 따라 ENEL의 미국 사업에 대한 우려 제기


- 트럼프 대통령 당선 후 11.10 기준 ENEL 주식은 3.44% 하락하여 주당 3,646 유로를 기록



5. 밀라노대학이 발표한 ‘이탈리아 비만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병원 입원, 각종 검사, 약 구입, 근무 일수 감소 등 비만과 관계된 사회적 비용이 매년 280억 유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