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9. (월) 주요 언론 기사   

 

1. 이번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이탈리아 대표단은 렌치 총리, 젠틸로니 외교장관, 알파노 내무장관 등으로 구성됨.이탈리아는 난민 관련 선언문 채택에 기대를 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난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임.

ㅇ 렌치 총리 주요 일정

- 9.19(월) :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주최 토론회 참석(빌 크린턴 前 대통령 사회), 마우리쇼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면담

- 9.20(화) : 유엔 총회 참석, 아틀랜틱 위원회로부터 세계시민상 수상

 ※ 한편, 쥬세페 살라 밀라노 시장은 레푸블리카 지면으로 렌치 총리에게 편지를 써서, “난민 관련 긴급조치 정책을 바꾸기 바란다.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밀라노와 몇몇 도시에 과도한 부담이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 수용하기가 어렵다”고 함.

 

2. 렌치 총리는 꼬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9.16 브라티슬라바에서 진행된 EU 정상회담에서는 아무런 결과가 없었다고 하고, △올랑드 대통령,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는 불참했지만 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함. 

 

3. 민주당(PD)의 고위직 간부는 렌치 총리의 입지가 올해 하반기에 실시될 개헌 국민투표와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ㅇ 국민투표가 통과되면 2017년 로마에서 개최되는 EU 정상회담 및 시칠리아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의 렌치 총리의 영향력이 더 강해질 것이나, 국민투표가 통과되지 않을 경우는 렌치 총리의 입지가 약해질 것임. 

 

4. 라지 로마 시장은 금주 내로 2024 하계 올림픽 유치 신청 여부에 대해 발표할 예정임.

ㅇ 라지 시장은 기자들에게 금주 내로 확실한 답을 줄 수 있다고 하며, 그릴로 오성운동당 고문의 반대와 관계없이 "현재 우리의 능력(우리가 제안 가능한 것)을 바탕으로 결정할 것이다"라고 함.

ㅇ 죠반니 말라고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장은 "2024 로마 올림픽을 포기하는 것은 스포츠의 실패이며, 또한 이탈리아의 이미지에 대한 손실이다"라고 함.   

 

출처 : Ansa,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