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5일 주요 언론 기사

1. 어제 IS에 충성을 서약한 프랑스 국적자 Larossi Aballa (25세)가 파리에서 50Km 거리에 있는 지역에

살던 경찰관 부부를 살해함. 미국에서 외로운 늑대형의 모습을 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 프랑스에서 다시 한 번 희생자가 발생한 것에 언론이 집중하고 있음. 이번 살인 사건은 매우

잔인하게, 경찰 부부의 아이(3세) 눈 앞에서 벌어졌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중계되기까지 했으며

현장에서 살해된 용의자는 ‘IS 수석대변인 Al Adnani가 5월 21일에 권고 한 바’를 실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유럽은 공동묘지가 될 것’이라고 밝힘.

- IS가 사용하는 SNS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IS는 실제로 트위터 계정으로 홍보활동을 했으며,

이번 살인 사건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중계되었음. 이전에도 이와 같은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하자

페이스북은 테러범들의 계정을 삭제했고 이 때문에 IS의 위협을 받은 바 있음. 미국 올랜드

사건이 터지고 나서 IS는 ‘외로운 늑대들을 위한 양성 코스’에 관한 자료를 배포함. 미국 대통령

오바마는 이와 같은 IS 홍보 활동을 견제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유럽 또한 앞으로 SNS에서의

제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함.

 

2. 여당 소속의 정치인 Massimo D’Alema가 (1994-1998 PD당 대표, 1998-2000 총리) 일요일에 있을

결선투표 관련해서 ‘렌치를 몰아내기 위해서라면 루시퍼라도 뽑을 것’이라고 하면서 로마 시민으로서

오성운동당 후보 Raggi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 밝혀 화제가 되고 있음.

 

3. 어제 4시간 동안 시행된 Berlusconi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주치의는 다시 한 번 휴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함. Forza Italia 당의 대표가 수술 받는 당일에 정당 내에서는 예산 관련한 회의가

진행되었는데 몇 명의 의원들이 현재 FI 당이 처한 상황이 심각하고 비전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Berlusconi 대표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함.

 

4. Modena에 있는 셰프 Bottura의 레스토랑 Osteria Francescana 가 요리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World’s 50 Best Restaurant’ 대회에서 1위에 등극함. 이는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대회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 셰프가 받게 되는 상이어서 Mada in Italy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세운

것이라 평가되고 있음.

 

출처: la Repubblic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