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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피아, 카르나테에서 출발해 케이팝의 아이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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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11-11 00:58
조회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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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피아, 카르나테에서 출발해 케이팝의 아이돌 되다: “(이탈리아에서)놀림 당했었는데 이곳에서 성공을 찾았어요”
(Seoul Mafia, l'idolo del K-pop partito da Carnate e arrivato in Corea: "Mi prendevano in giro, qui ho trovato il successo, 11.6, La Repubblica, 온라인, Zita Dazzi, ‘서울마피아’ 인터뷰기사 일부번역)

도시 외곽지역에 살고, 자신감 부족으로 동갑내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이제는 이탈리아에서부터 한국에까지 유명한 유튜버가 되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17만5천 명이고, 많은 청소년들이 그처럼 되고 싶어 한다. 본명은 마르코 페라라이고 가명이 서울마피아인 그는, 아시아에서 가벼운 리듬과 멋진 안무로 유명한 음악장르인 ‘케이팝’계의 아이돌이기도 하다. 마르코는 어렸을 때부터 케이팝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가 자란 곳인 카르나테 비라안자에서는, 말을 더듬고 여성스러운 취향을 가졌다고 해서 놀림을 당했었다. 

오늘 그는 31살이고, 서울에서 생활한지 8년 되었다. 이곳에서 성공과 사랑을 찾았고, ‘전부 케이팝 탓. 한국에 사는 이탈리아인의 일기’라는 제목의 첫 책도 출간하게 된다(DeA출판, 221페이지, 15.9유로, 11월 10일부터 서점에서 판매).

(기자) 어떻게 이러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서울마피아)“어렸을 때 저는, 운수 없고 ‘촌티 나는’ 그런 아이였습니다.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제 또래들과는 정반대의 취미였죠. 저 혼자 축구 대신에 배구를 하고, 그럴 때마다 배구를 하는 남자들이 별로 없어서 여자들하고 팀이 되곤 했어요. 다르고 이상한 그런 아이였어요.”

(기자)가족은 어땠나요?
(서울마피아)“회사원 부모를 둔, 평범한 가족이었어요. 사춘기 시절, 아무도 케이팝이 뭔지도 몰랐을 때였는데요, 유큐브에서 검색을 하다가 케이팝 비디오 하나를 발견하고 색깔과 안무에 매료되었습니다. 춤추고 싶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 당시 제가 살던 지역의 사고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댄스 강좌를 수강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자)한국에는 어떻게 가게 되었나요?
(서울마피아) 자라면서 한국에 대한 열정도 커졌습니다. 한국의 문화, 환경, 미래도시를 연상케 하는 서울에 대한 열정이요. 친구들은 제가 미쳤다고 생각하곤 했지만 저는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X-Factor’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출연을 두고 국제적으로 진행하는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런던으로 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선발되고 한국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기자)그것만으로 충분했나요?
(서울마피아) 사실은 방송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서 바로 탈락했습니다. 촌놈으로 찍혔죠. 하지만 이 방송이 기회가 되어서 저를 한국에 알릴 수 있었고, 제가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는 사실 또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에 귀국한 이후 유럽을 돌면서 다시 오디션에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자)예전의 마르코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감 없는 젊은이들한테 뭐라고 말하고 싶나요?
(서울마피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실패에 굴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카르나테에서 한국에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사람이 한국에서 케이팝 가수로 생활했으면 세상에 못할 것은 없습니다. 대중과 다르다고 해서 두려워하지 말고, 선입견의 영향을 받지 마세요.
 
https://www.repubblica.it/cronaca/2020/11/06/news/seoul_mafia_l_idolo_del_k-pop_partito_da_carnate_e_arrivato_in_corea_mi_prendevano_in_giro_qui_ho_trovato_il_successo_-273361839/


❑ 서울마피아: <<이민자로서의 저의 삶(스타와 함께 춤추다를 꿈꾸며)>>
(Seoul Mafia:<<La mia vita di immigrato in Corea(sognando allando con le Stelle)>>, 11.7, Vanityfair, 온라인, Mario Manca 기사일부번역)

서울 마피아로 알려진 마르코 페라라의 케이팝에 대한 열정은, 우연히 브리트니 스피어스 덕분에 시작되었다. <<중학생 시절 저는 브리트니 팬이었습니다. 한국의 ‘보아’라는 가수가 브리트니 안무를 따라했다고 해서 이슈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부터 케이팝에 관심을 가지고 보아 영상을 챙겨보기 시작했습니다. 반짝이고 경쾌한 다색의 무대가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케이팝을 듣기 시작한 첫 이탈리아인들 중 하나가 바로 저였던 것 같습니다.>> 라고 마르코가, 서울의 집에서 스카이프로 원격으로 인터뷰 진행 중 언급했다.

21살이었을 때 그는, 케이팝 가수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한국에 갔다. <<전부 케이팝 탓>>이라는 책을 통해서 그는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데 아고스티니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위의 도서는 11월 10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그는, 결코 쉽지 않은 경험을 들려준다. 언어의 장벽도 있었지만, 완벽을 요구하고 외모를 중시하는 문화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한다.

https://www.vanityfair.it/show/libri/2020/11/07/seoul-mafia-marco-ferrara-corea-k-pop-interv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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