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9. (목) 주요 언론 기사

 
1. 법무부 장관 안드레아 오를란도, 민주당 대표 후보로 출마
 
ㅇ 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렌치 전 총리, 미켈레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 및 안드레아 오를란도 법무부 장관인 것으로 알려짐.
 
- 오를란도 법무부 장관은 민주당 대표로 선출될 시 장관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지난주 오를란도 장관은 프로디와 전총리와 회동하고 동인의 지지를 확보함.
 
ㅇ 한편, 민주당의 캄파니아주 당원 등록(2017.2.28 기한) 관련 카세르타시에서 1명이 189명을 상세내역 없이 등록한 것이 밝혀지는등 논란이 일고 있음.


 
2. 경제재정부 장관 파도안, 조달청장 마로니 현직 유지 입장
 
ㅇ 3.8(수) 하원에서 전진이탈리아당 및 여타 야당의 질문에 경제재정장관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은 조달청의 규정에 따르면 현 상황은 조달청장 루이지 마로니가 사표를 제출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함.
 
ㅇ 로마 경찰청은 입찰 비리 혐의로 구속된 조달청 과장 알프레도 로메오를 석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ㅇ 한편, 렌치 전 총리는 부친이 동 비리에 연루된 것에 대해 개인적. 인간적으로는 부친을 지지하나 공적인 측면에서는 판사들의결정을 따르겠다고 하였으며, 알프레도 로메오 조달청 과장의 변호사는 동인이 체육장관 루카 로티와 렌치 전 총리 티치아노 렌치와 모르는 사이라고 서한을 통해 전달함.

 
 
3. 부가가치세(IVA) 인상 추진 관련
 
ㅇ 이탈리아가 EU로부터 재정적자 감축 요청을 받은 이후 부가가치세 인상을 그 방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8 렌치 前 총리는 자신은 부가가치세 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언급함.
 
ㅇ 금일 모스코비치 EU경제분과위원장은 "나는 렌치를 친구로 생각하고 존경한다. 하지만, 나는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은 이탈리아 정부에게 달려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EU는 이탈리아의 재정적자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있으며,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어떤조치를 취할 것인지 알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함.

 
 
4. 국세청, 고액순자산보유자에 대한 조세 혜택
 
ㅇ 금일 이탈리아 국세청은 해외 고액순자산보유자(high net worth individuals)를 이탈리아로 유치하기(거주지 등록) 위해 flat tax제도를 소개함.
 
- 이는 해외에서 앞으로15년동안 매년 1십만 유로만 지불하면 소득세를 대체하여 납부하는 방식임.
 
ㅇ 동 방안의 취지는 영국의 EU 탈퇴 이후 런던을 떠나는 고연봉 전문가들을 밀라노로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알려졌으며, 동 제도의 대상자는 최근 10년 중 9년 동안 이탈리아에서 거주하지 않은 자임.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