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4. (금) 주요 언론 기사
 
 

 
1.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이후 4.9 당내 투표 시행 예정

ㅇ 금일 민주당은 향후 전당대회 일정 및 규정에 관한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렌치 前총리를 지지하는 당의 과반수는 당대표 선출 투표일을 4.9로 기대하고 있음.

※ 민주당의 과반수는 6월 예정인 지방정부 선거에 대비하여 최소 5월 첫 주까지는 지방정부 선거 후보들이 명확해져야 하므로, 당대표 투표일로 4.9이 바람직하다고 주장 중임. 당대표는 지방정부 선거 후보(시장후보 100명)를 선정할 권한이 있음.

-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에밀리아노 풀리아 주지사 및 오를란도 법무부장관은 렌치 前총리에 비해 지지율을 확보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 관계로 4.9에 반대하는 입장임.

- 그 이외, 토리노 출신 카를로타 살레르노(女)도 당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현재로서는 4명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됨.

ㅇ 현재 미국을 방문 중인 렌치 前총리는(팀 쿡 애플사장과 면담, 스탠포드 대학 방문) “전당대회를 언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포퓰리즘에 대응할 방안이 중요하고 그것이 바로 한 나라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함.



2. 행정부 5개 개혁안 통과

ㅇ 2.23 내각회의에서 행정부 개혁을 위한 5개 개선안을 통과시킴으로써 그 간 통과된 개혁안은 총 20개가 됨.

- 개혁안들의 주요 내용은 △공공조달 절차 간소화 및 투명성 제고 △정부 고용 및 근무평가 제도 △자동차 서류 간소화 △경찰청, 소방서 구조조정 등임.

ㅇ 젠틸로니 총리는 “우리는 시작한 개혁들을 계속 추진해야 할 의무가 있다. 현 정부는 저축자 보호, 도시 안전 및 이민 관련 개혁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동 성과들은 EU의 요구사항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들이다”라고 언급함.



3. 나폴리 병원, 94명 근무태만 혐의로 체포

ㅇ 나폴리 경찰청은 어제 나폴리에 소재하는 로레토 병원에서 근무태만 혐의로 총 94명을 체포함. 여러 직원 중 신경과 의사, 산부인과 의사, 엑스레이 검진 기술자, 전문 간호사, 관리인, 위생요원 등이 적발됨.

 ㅇ 나폴리 경찰청은 2년 동안 비디오카메라 기록을 통해 이들이 아예 출근을 하지 않고 대리인 한 사람이 여러 명이 출근한 것으로 기록한 것을 밝혀냄.

- 500시간 미행을 통해 근무태만자들이 근무시간 동안 쇼핑, 테니스, 다른 호텔에서 요리사로 근무 등 개인 일을 한 것을 적발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