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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관련 뉴스

2017.05.24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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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27 04:23
조회4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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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트럼프 대통령, 바티칸 방문

 

 ㅇ 취임후 첫 해외순방으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쳐 지난 23일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로마에 도착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일 오전 첫 공식일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회동을 가짐. 

 

ㅇ 금일 오전 8시 30분경에 시작된 회동은 매우 화목한 분위기 속에 시작되어 평소 서로 상반되는 입장을 선보여온 두 정상 간에 마찰이 예상되어지던 우려와는 달리 약 30분간 순조롭게 진행됨.

- 특히 여성들이 전통적으로 입는 검정색 옷으로 예를 갖춘 멜라니아 트럼프에게는 카톨릭 신자로써 매우 뜻깊은 자리인 것으로 전해짐.

 

ㅇ 선물 교환 또한 이루어진 바, 프란치스코 교황은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관한 회칙(Laudato Si)과 자신의 신년 평화 메시지와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가지가 그려진 메달을 전달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책과 함께 워싱턴DC에 위치한 마틴루터킹 주니어 기념관의 화강암 조각과 평화의 희망을 상징하는 청동 조각상도 전달함. 

 

ㅇ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회동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성베드로 대성당을 비롯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관람을 위해 시스티나 소성당 방문 후,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면담을 위해 퀴리날레궁으로 이동하였으며 젠틸로니 총리와의 면담으로 금일 오전 일정을 마치고 브뤼셀로 떠남.

 

2. 英, 멘체스터 테러사건 범인 신상 공개

 

ㅇ 지난 22일 119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2005년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 이래 최악의 테러사건인 멘체스터 테러 사건의 범인 신상정보가 공개됨.

 

ㅇ 범인은 리비아 출신의 남성 Salman Abedi로 사건 발생 3주전 리비아에 다녀온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리비아에 머무르는 동안 시리아 또한 방문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추정하고 있음. 영국 타임즈는 범인의 가족들이 영국 치안당국에 범인의 ‘이상행동’을 기존에 이미 신고했다고 보도함.   

 

ㅇ 금일 오전 영국 수상당국은 ‘테러사건에 사용된 수제폭탄 제작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사용된 자제 또한 영국에서 구하기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단독 소행이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며 범인의 동생인 Ismail Abedi(23)을 포함한 3명을 추가 검거하여 현재 심문중임.

 

3. 中, 국가신용등급 A1로 강등

 

ㅇ 금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중국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하였으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1단계 낮은 A1으로 강등함(한국의 Aa2보다 2단계 낮음).

 

ㅇ 이러한 강등배경에는 중국의 부채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고 재무 건전도가 악화됨에 따라 중국정부가 나서서 예정된 개혁정책을 펼치더라도 향후 몇 년간은 중국 경제의 차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알려짐.  

 

ㅇ 국가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중국 증시와 외환시장은 크게 흔들려 중국 증시 주요지수 대부분이 급락하고 상하이 종합지수는 0.93% 포인트 하락한 3033.53에 거래됨.

 

 

 

 

출처: Corriere della Sera, La Stampa, La Repubblica, ANSA.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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