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16(화). 이탈리아 주요언론기사
 
1. 사상최대 규모 해킹 공격, 전문가들 ‘북한 배후설’ 제기

ㅇ 지난 12일 지구촌을 강타한 사상최대 규모의 온라인 해킹공격(‘워너크라이’ 랜섬웨어)으로 인하여 150개국에 30만대의 컴퓨터가 감염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이 해킹 공격의 배후에는 북한정부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함.

ㅇ 아직 조사 초기단계인 만큼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미국의 Symantec社와 Kaspesky Lab社 소속 전문가들이 최근 해킹 랜섬웨어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발생한 해킹공격 사례와의 공통점을 발견하여 ‘북한 배후설’을 제기하였으며 유럽 전문가 또한 동일한 입장을 밝힌 바 있어 ‘북한 배후설’에 힘이 실리고 있음.

ㅇ 미국 연방수사국(FBI)와 합동조사중인 EUROPOL은 이번 해킹공격의 최초 피해국가는 영국인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중국 또한 3만여개의 컴퓨터가 공격당하였으며 일본은 히타치(HITACHI)社를 포함한 다수 기업들의 시스템이 공격당한 것으로 보도됨.

 

 

2. 美,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에 기밀누설 논란

ㅇ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면담자리에서 IS관련 기밀정보를 누설한 것으로 미국 유력지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함.

ㅇ 또한, 워싱턴포스트에 의하면 이 기밀정보는 미국과 정보공유협정을 맺은 중동 동맹국이 제공한 매우 민감한 정보로 철저한 보안유지 대상인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이에 대해 백악관과 러시아 외무부는 제기된 ‘기밀정보 유출설’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테러와 항공기 안전운항에 대한 정보를 러시아와 공유하려고 하였으며 대통령으로써 완전한 나의 권리’라고 밝혀 큰 파문을 초래하여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3. 伊, 1분기 GDP +0.2% 기록

ㅇ 최근 이탈리아 통계청(ISTAT)에 의하면 이탈리아 1분기 성장률은 예년 4분기 대비 0.2% 포인트 성장하였으며 예년 동분기 대비 0.8% 성장한 것으로 조사됨.

ㅇ 하지만 2017년 1분기는 예년 4분기와 예년 동분기 대비 근로일수가 2일 더 많은 점을 감안하여 절대적인 긍정수치로 분석할 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짐.

ㅇ 기타 EU연합국 또한 1분기에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며 독일은 0.6%, 영국은 0.2% 프랑스는 0.3%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됨.

 

 

 

출처: ANSA, La Repubblica, Corriere della Sera, La Stampa.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