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회 피렌체 한국 영화제(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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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24 17:14조회5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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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2024 3 월 21 일-30 일)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해마다 3 월 말에 펼쳐지는 한국영화의 향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장편 30 편, 단편 56 편, 총 86 편의
영화가 이탈리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이다. 재난 상황에서 아파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국판 아포칼립스를 묘사한다. 엄
감독은 개막일에 초청되어 관객인사를 할 예정이다. 주연배우인 이병헌의 회고전으로 배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외에도 배우의 작품
6 편이 소개되며 마스터클라스를 주재하며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스페셜게스트 목록에 송강호 배우, 김지운 감독이 눈에 띈다. 폭넓은 연기로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송강호는 2022 년 칸에서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명실공히 월드 스타가 된 후, 12 년만에 다시 피렌체영화제를 방문하여 그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거미집>의 두 거장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는 마스터클래스에서 관객들과 소통한다.
<거미집>의 내용은 영화에 삶 전체를 걸고 치열하게 작업했던 고 김기영 감독에 대한 오마주라고 읽혀지지만, 세계속에서의 한국영화의
위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던 모든 선배 감독에 대한 오마주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시선은 자연히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고찰을
동반한다. 이것이 올해 영화제에서 <한국고전영화특별전>을 상영하는 이유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5 편의 고전(한국영화 르네상스였던 60 년대)영화를 이탈리아 관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오발탄>
(유현목 감독, 1961), <안개> (김수용 감독 1967), <남과북> (김기덕 감독 1964), <마의 계단> (이만희 감독, 1964),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신상옥 감독, 1961)이다. 해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를 기다리는 현지 매니아층 관객들의 반응과 관심이 기대된다.
백만 구독자 유트브 매불쇼에서 입담을 자랑하는 전찬일 평론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의 하나는 웹툰전시이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많은 영화의 원작은 웹툰이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웹툰이 원작이다. 따라서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의 산실인 청강문화산업대학과 협업하여 웹툰 특별전시가 열린다.
요괴대전의 작가인 장부규 아티스트의 마스터클라스는 한국웹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K 인디펜던트는 한제이 감독의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에 주목했다.
그 외에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와 전주영화제에서 소개된 단편 38 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대학생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단편들도 소개된다.
폐막작은 유재선 감독의 <잠>이다. 고 이선균 배우의 작품이다. 이선균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알려진
배우인지라, <잠> 영화속에서 잠 못 들며 이상행동을 하는 배우를 보면서 관객들의 그리움과 상실감은 더 깊어질 것이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 주년이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음악감독 정재일 피아니스트와
피렌체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치며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태극기 토스카나 코리아문화협회 (회장 리까르도 젤리, 부회장 장은영) 주최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로마 한국문화원, 토스카나 주, 피렌체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농심, 하이트진로, 한국식품 온라인마트 팍몰, 이탈리아 와인협회 키안티 클라시코에서 협찬한다.
Informazione : program.koreafilmfest@gmail.com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해마다 3 월 말에 펼쳐지는 한국영화의 향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장편 30 편, 단편 56 편, 총 86 편의
영화가 이탈리아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개막작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이다. 재난 상황에서 아파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한국판 아포칼립스를 묘사한다. 엄
감독은 개막일에 초청되어 관객인사를 할 예정이다. 주연배우인 이병헌의 회고전으로 배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외에도 배우의 작품
6 편이 소개되며 마스터클라스를 주재하며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스페셜게스트 목록에 송강호 배우, 김지운 감독이 눈에 띈다. 폭넓은 연기로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송강호는 2022 년 칸에서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명실공히 월드 스타가 된 후, 12 년만에 다시 피렌체영화제를 방문하여 그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영화 <거미집>의 두 거장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 배우는 마스터클래스에서 관객들과 소통한다.
<거미집>의 내용은 영화에 삶 전체를 걸고 치열하게 작업했던 고 김기영 감독에 대한 오마주라고 읽혀지지만, 세계속에서의 한국영화의
위상을 만드는 데 일조했던 모든 선배 감독에 대한 오마주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시선은 자연히 한국고전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고찰을
동반한다. 이것이 올해 영화제에서 <한국고전영화특별전>을 상영하는 이유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5 편의 고전(한국영화 르네상스였던 60 년대)영화를 이탈리아 관객에게 최초로 선보인다. <오발탄>
(유현목 감독, 1961), <안개> (김수용 감독 1967), <남과북> (김기덕 감독 1964), <마의 계단> (이만희 감독, 1964),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신상옥 감독, 1961)이다. 해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를 기다리는 현지 매니아층 관객들의 반응과 관심이 기대된다.
백만 구독자 유트브 매불쇼에서 입담을 자랑하는 전찬일 평론가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의 하나는 웹툰전시이다.
최근 흥행에 성공한 많은 영화의 원작은 웹툰이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웹툰이 원작이다. 따라서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애니메이션의 산실인 청강문화산업대학과 협업하여 웹툰 특별전시가 열린다.
요괴대전의 작가인 장부규 아티스트의 마스터클라스는 한국웹툰에 관심이 많은 젊은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이다.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하는 K 인디펜던트는 한제이 감독의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은 할 수 있겠지(우.천.사.)>에 주목했다.
그 외에도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와 전주영화제에서 소개된 단편 38 편을 엄선해 상영한다. 대학생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중앙대학교 학생들의 단편들도 소개된다.
폐막작은 유재선 감독의 <잠>이다. 고 이선균 배우의 작품이다. 이선균은 영화 <기생충>을 통해 해외 팬들에게 알려진
배우인지라, <잠> 영화속에서 잠 못 들며 이상행동을 하는 배우를 보면서 관객들의 그리움과 상실감은 더 깊어질 것이다.
올해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 주년이다. 영화제의 마지막 날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음악감독 정재일 피아니스트와
피렌체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펼치며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태극기 토스카나 코리아문화협회 (회장 리까르도 젤리, 부회장 장은영) 주최로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이탈리아
한국대사관, 로마 한국문화원, 토스카나 주, 피렌체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농심, 하이트진로, 한국식품 온라인마트 팍몰, 이탈리아 와인협회 키안티 클라시코에서 협찬한다.
Informazione : program.koreafilmfe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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