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탈리아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 중 위탁수화물 내 귀중품을 도난 당하는 사례가 다시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는 항공편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 항공에서도 도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금액이 적지 않습니다.

주재국에서는 피해자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만 수사가 가능하며 또한, 위탁수화물내 귀중품은 운항 약정 및 보험 처리 한도 때문에 실질적인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대사관에서는 유사 피해에 대해 관계 당국과 적극적인 수사 및 범죄 예방이 이루어지도록 협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피해 예방이 중요하므로 귀중품은 수화물에 위탁하지 마시고 기내에 직접 휴대하시길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