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01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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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4-02 19:19조회5,0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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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일 이탈리아 주요 뉴스
1. Federica Guidi, 산업개발부 장관직 사임을 발표함. Guidi 장관은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석유-가스) 기업 ENI의 석유화학단지(Basilicata 주에 위치)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던 동 장관의 파트너 Gianluca Gemelli 의 (2009년도부터 구이디 장관과 교제) 회사가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조항을 2015년 안정화법(예산)에 추가한 것으로 드러남. Potenza 지역 검찰이 위와 같은 내용을 암시하는 Guidi 장관과 파트너 사이의 통화를 도청했고 이를 발표하자마자 Renzi 총리는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장관에게 전달하면서 정부가 이와 같은 정황을 변호해줄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으며, 이후 몇 시간 지나기 않아 ‘업무 처리를 정당하게 하지 않은 적은 없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사임을 결정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총리에게 보냄. 총리는 ‘ 그 동안 수고해줘서 고맙고, 어렵게 내린 결정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서한으로 회신함.
- 도청된 통화 내역에 Maria Elena (Boschi개혁장관)도 문제의 조항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오성운동과 Lega Nord당(보수당)은 Boschi 장관도 같이 사임할 것을 요청하고 있음.
* 3월 20일, 검찰이 수사 중인 Etruria 은행의 ‘부정수단에 의한 파산’ 건에 개혁장관 Boschi의 부친인 전 Etruria은행 부총장도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고 오성운동 의원들을 포함한 여러 정치인이 장관의 사임을 요청한 바 있음.
-전 교통부 장관 Maurizio Lupi에 이어서 두 번째로 렌치 총리가 지명한 장관이 부정부패로 사임하게 되어 야당과, 여당 내부에 렌치를 반대하는 소수의원들의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음.
2. 어제 Confindustria (이탈리아 공업 총 연합) 총회에서 신임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9표 차이로 Vincenzo Boccia가 (Salerno 출신, 52세) 선출됨. 투표권을 가진 기업인 195명 중 192명이 투표했으며 이들 중 100여명이 Boccia를 지지하고 91명이 경쟁자 Alberto Vacchi를 지지했음. Confindustria 내부에 강한 분열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 만큼, 5월 25일부터 회장직을 맡게 될 Boccia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음.
3. 벨기에 경찰이, 연쇄 테러가 발생한 Zaventem공항 내부에 최소 50명 이상의 친 테러리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가 보안 구역 출입증을 소지하고 있음을 고발하는 내용의 서한을 내무부 장관 앞으로 송부함.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해서 벨기에 정부는 앞으로 이민자들에게 ‘벨기에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언어를 공부할 것이며 극단주의적 자세를 보이는 사람을 신고할 것이고 그리 하지 않을 시 추방을 감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을 받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4. 미국 정보회사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이 밀라노에 1,5 억 달러를 투자하고 400여명 정도를 고용해서, 엑스포 전시장에 만들어질 연구 단지에 ‘Watson Health’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함. 동 프로젝트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혁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료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을 목표로 함.
5.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Zaha Hadid 가 65세의 나이로 Miami에서 사망. 건축계의 왕비라 불리우기도 한 그녀는 여성 최초로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Maxxi 박물관 등을 건축하여 널리 알려짐. 끝.
*출처: 'La Repubblica', 'Il Sole 24 Ore'.
1. Federica Guidi, 산업개발부 장관직 사임을 발표함. Guidi 장관은 이탈리아 국영 에너지(석유-가스) 기업 ENI의 석유화학단지(Basilicata 주에 위치)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던 동 장관의 파트너 Gianluca Gemelli 의 (2009년도부터 구이디 장관과 교제) 회사가 업무 처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는 조항을 2015년 안정화법(예산)에 추가한 것으로 드러남. Potenza 지역 검찰이 위와 같은 내용을 암시하는 Guidi 장관과 파트너 사이의 통화를 도청했고 이를 발표하자마자 Renzi 총리는 ‘버틸 수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장관에게 전달하면서 정부가 이와 같은 정황을 변호해줄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으며, 이후 몇 시간 지나기 않아 ‘업무 처리를 정당하게 하지 않은 적은 없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사임을 결정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총리에게 보냄. 총리는 ‘ 그 동안 수고해줘서 고맙고, 어렵게 내린 결정 존중하고 받아들인다’는 내용의 서한으로 회신함.
- 도청된 통화 내역에 Maria Elena (Boschi개혁장관)도 문제의 조항이 ‘통과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오성운동과 Lega Nord당(보수당)은 Boschi 장관도 같이 사임할 것을 요청하고 있음.
* 3월 20일, 검찰이 수사 중인 Etruria 은행의 ‘부정수단에 의한 파산’ 건에 개혁장관 Boschi의 부친인 전 Etruria은행 부총장도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고 오성운동 의원들을 포함한 여러 정치인이 장관의 사임을 요청한 바 있음.
-전 교통부 장관 Maurizio Lupi에 이어서 두 번째로 렌치 총리가 지명한 장관이 부정부패로 사임하게 되어 야당과, 여당 내부에 렌치를 반대하는 소수의원들의 비판이 강하게 일고 있음.
2. 어제 Confindustria (이탈리아 공업 총 연합) 총회에서 신임회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9표 차이로 Vincenzo Boccia가 (Salerno 출신, 52세) 선출됨. 투표권을 가진 기업인 195명 중 192명이 투표했으며 이들 중 100여명이 Boccia를 지지하고 91명이 경쟁자 Alberto Vacchi를 지지했음. Confindustria 내부에 강한 분열이 일어난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 만큼, 5월 25일부터 회장직을 맡게 될 Boccia의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음.
3. 벨기에 경찰이, 연쇄 테러가 발생한 Zaventem공항 내부에 최소 50명 이상의 친 테러리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모두가 보안 구역 출입증을 소지하고 있음을 고발하는 내용의 서한을 내무부 장관 앞으로 송부함.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해서 벨기에 정부는 앞으로 이민자들에게 ‘벨기에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언어를 공부할 것이며 극단주의적 자세를 보이는 사람을 신고할 것이고 그리 하지 않을 시 추방을 감수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에 서명을 받게 하는 법안을 통과시킴
4. 미국 정보회사IBM('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s Corporation)이 밀라노에 1,5 억 달러를 투자하고 400여명 정도를 고용해서, 엑스포 전시장에 만들어질 연구 단지에 ‘Watson Health’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함. 동 프로젝트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개혁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료서비스를 구상하는 것을 목표로 함.
5. 세계적인 여성 건축가 Zaha Hadid 가 65세의 나이로 Miami에서 사망. 건축계의 왕비라 불리우기도 한 그녀는 여성 최초로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Maxxi 박물관 등을 건축하여 널리 알려짐. 끝.
*출처: 'La Repubblica', 'Il Sole 24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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