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2-23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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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24 01:40조회8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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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22- 23일 주요 언론 기사
1. Virginia Raggi신임 로마시장이 지명한 도시계획국장이 ‘로마 건설업자들은 이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하면서 ‘올림픽 개최 및 새로운 경기장 건설은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라고 하고 로마에 새로운 공사를 시작하는 것 보다 현재 있는 건물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기본 생각을 밝힘. 그러나 이와 같은 입장에 대해서 로마 주요 건설업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Repubblica신문사는 1900년대 초부터로마에서 건설업으로 부를 쌓은 기업인들이 바로 Raggi가 상대해야 할 실질적인 적수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로마시 운영에 개입한 마피아 조직과 건설업자들의 연결고리도 무시할 수 없음),. 하나의 예로 로마의 대표적 신문 Messaggero의 소유주인 Franco Caltagirone 를 명시하고 있음. 동인은 1940년대부터 로마 건설업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Messaggero 일간지 외에도 로마 무료 일간지 Leggo, 나폴리 무료 일간지 Mattino, 베네치아 주요 일간지 Gazzettino의 소유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중 언론에서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음. 그는 또한 현재ACEA 로마 환경 에너지 회사, GENERALI 보험회사, MEDIOBANCA, UNICREDIT에서도 중요한 주주로 있기 때문에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 이와 같은 기업인들에게 도전을 걸고 있는 37세 변호사 출신 여자 시장이 싸움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지가 관심에 오름.
2.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하는 여러 위키 프로젝트 사용자들의 국제회의로 매년 개최되는 위키마니아가 금년에 Lecco 광역시내 인구 750명의Esino Lario시에서 21일부터 28일까지 세계 각국 천 여명의 위키피디아 지식인들이 모인 가운데개최될 예정임. 이들 중 절반은 시민들의 집에서 숙박하게 되며, 행사 요원으로는 Esino Lario의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주로 투입됨. 지금까지 위키미디아는 런던, 홍콩, 멕시코시티 같은 대도시에서주최되었으나 금년에는 유력 후보였던 마닐라를 제치고 Esino와 같이 작은 도시에서 개최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음.
3. 브랙시트 국민투표가 진행되는 오늘 하루를 주요일간지들이 ‘유럽의 가장 긴 하루’ 로 표현하면서 이와 관련된 찬반 의견과 유럽의 우려를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시와 잔류시의 시나리오를 다음과 같이 예상하고 있음.
탈퇴시
-런던 증시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파운드 가치 하락 (10년 동안 20%정도 하락)
-카메론 총리 사임 압박
-화요일에 진행되는 EU 정상회의에서 리스본 조약 50조에 의거, 탈퇴 의사 전달
-2년 간 EU 집행위원회와의 탈퇴 협상 진행
-2017년 프랑스와 독일 총선에서 유럽 탈퇴 노선을 지지하는 정당들의 영향력 행사
-최종합의는 영국 의회, 유럽 의회 및 각료이사회 투표를 거쳐야 함.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영국과 EU 동의하에 협상 기간이 연장 될 수 있음
잔류시
-여름 동안 유럽에 유입되는 이민자들에 대한 제제를 가하기 위한 개혁이 논의될 예정.
-가을부터 유럽의회와 EU 회원국들의 개혁 실행
-1년 후 영국이 유럽 연합 의장국 수임
-2018년에 ‘두 개의 다른 속도로 가는 유럽’이 논의될 예정
4. 어제 이탈리아 대법원에서 여자 동성커플에게 파트너 자녀 입양을 허가하여 이슈가 됨. 이는 실제로 동성결합 법안에서 제외 되었던 조항이지만,헌법 44조 184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미성년자 자녀의 이익을 위해서 법규의 제약을 뛰어넘어서 허가’한 것임. 동 건은 앞으로 중요한 판례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되며 다시 한 번 정치계에서도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임.
5. 어제 Virginia Raggi 가 공식적으로 교황청의 라테란 대학교에 진행중인 대희년 관련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첫 공식 임무를 수행함. Euronews에서 진행한 단독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에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발표함.
-로마시 재정 경비를 효율화 시키고 160억 유로 가량 되는 로마시 채무 이자에 관해 재협상
-집시촌을 조사해서 실제로 누가 살고 있는지, 자산 정도와 세금 납부현황을 파악해서 그릇된 실태가 있을 시 시정노력.
-로마에 개최될 올림픽은 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건설업 축제에 불과하며, 로마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선시될 수 없는 사항
-모든 입찰과 공고는 합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출처: La Repubblica 등.
2016년 6월 22- 23일 주요 언론 기사
1. Virginia Raggi신임 로마시장이 지명한 도시계획국장이 ‘로마 건설업자들은 이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하면서 ‘올림픽 개최 및 새로운 경기장 건설은 다시 생각해볼 문제다’라고 하고 로마에 새로운 공사를 시작하는 것 보다 현재 있는 건물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자신의 기본 생각을 밝힘. 그러나 이와 같은 입장에 대해서 로마 주요 건설업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것으로 보임.
-Repubblica신문사는 1900년대 초부터로마에서 건설업으로 부를 쌓은 기업인들이 바로 Raggi가 상대해야 할 실질적인 적수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으며(로마시 운영에 개입한 마피아 조직과 건설업자들의 연결고리도 무시할 수 없음),. 하나의 예로 로마의 대표적 신문 Messaggero의 소유주인 Franco Caltagirone 를 명시하고 있음. 동인은 1940년대부터 로마 건설업 분야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Messaggero 일간지 외에도 로마 무료 일간지 Leggo, 나폴리 무료 일간지 Mattino, 베네치아 주요 일간지 Gazzettino의 소유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대중 언론에서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음. 그는 또한 현재ACEA 로마 환경 에너지 회사, GENERALI 보험회사, MEDIOBANCA, UNICREDIT에서도 중요한 주주로 있기 때문에 정책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만큼의 권력을 가지고 있어, 이와 같은 기업인들에게 도전을 걸고 있는 37세 변호사 출신 여자 시장이 싸움을 어떻게 이끌어나갈 지가 관심에 오름.
2. 위키미디어 재단에서 운영하는 여러 위키 프로젝트 사용자들의 국제회의로 매년 개최되는 위키마니아가 금년에 Lecco 광역시내 인구 750명의Esino Lario시에서 21일부터 28일까지 세계 각국 천 여명의 위키피디아 지식인들이 모인 가운데개최될 예정임. 이들 중 절반은 시민들의 집에서 숙박하게 되며, 행사 요원으로는 Esino Lario의 고등학생 봉사자들이 주로 투입됨. 지금까지 위키미디아는 런던, 홍콩, 멕시코시티 같은 대도시에서주최되었으나 금년에는 유력 후보였던 마닐라를 제치고 Esino와 같이 작은 도시에서 개최됨으로써 주목을 받고 있음.
3. 브랙시트 국민투표가 진행되는 오늘 하루를 주요일간지들이 ‘유럽의 가장 긴 하루’ 로 표현하면서 이와 관련된 찬반 의견과 유럽의 우려를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영국이 유럽연합 탈퇴시와 잔류시의 시나리오를 다음과 같이 예상하고 있음.
탈퇴시
-런던 증시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파운드 가치 하락 (10년 동안 20%정도 하락)
-카메론 총리 사임 압박
-화요일에 진행되는 EU 정상회의에서 리스본 조약 50조에 의거, 탈퇴 의사 전달
-2년 간 EU 집행위원회와의 탈퇴 협상 진행
-2017년 프랑스와 독일 총선에서 유럽 탈퇴 노선을 지지하는 정당들의 영향력 행사
-최종합의는 영국 의회, 유럽 의회 및 각료이사회 투표를 거쳐야 함.
-최종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영국과 EU 동의하에 협상 기간이 연장 될 수 있음
잔류시
-여름 동안 유럽에 유입되는 이민자들에 대한 제제를 가하기 위한 개혁이 논의될 예정.
-가을부터 유럽의회와 EU 회원국들의 개혁 실행
-1년 후 영국이 유럽 연합 의장국 수임
-2018년에 ‘두 개의 다른 속도로 가는 유럽’이 논의될 예정
4. 어제 이탈리아 대법원에서 여자 동성커플에게 파트너 자녀 입양을 허가하여 이슈가 됨. 이는 실제로 동성결합 법안에서 제외 되었던 조항이지만,헌법 44조 184항에 명시된 바와 같이 ‘미성년자 자녀의 이익을 위해서 법규의 제약을 뛰어넘어서 허가’한 것임. 동 건은 앞으로 중요한 판례로 작용할 것이라 예상되며 다시 한 번 정치계에서도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임.
5. 어제 Virginia Raggi 가 공식적으로 교황청의 라테란 대학교에 진행중인 대희년 관련 행사에 참석함으로써 첫 공식 임무를 수행함. Euronews에서 진행한 단독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에 중심을 둘 것이라고 발표함.
-로마시 재정 경비를 효율화 시키고 160억 유로 가량 되는 로마시 채무 이자에 관해 재협상
-집시촌을 조사해서 실제로 누가 살고 있는지, 자산 정도와 세금 납부현황을 파악해서 그릇된 실태가 있을 시 시정노력.
-로마에 개최될 올림픽은 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건설업 축제에 불과하며, 로마시의 재정 상황을 고려했을 때 우선시될 수 없는 사항
-모든 입찰과 공고는 합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
*출처: La Repubblic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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