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7 이탈리아 주요 언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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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18 00:21조회74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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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7일 주요 언론 기사
1. 어제 영국 중부 Leeds 인근에서Jo Cox 노동당 하원의원(41, 여성)이 52세 남성 Mair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한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음. 총격 살해 원인은 아직 수사 중이며, 특히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음. 일부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총격을 가하기 전에 ‘Britain First’ (영국의 유럽 탈퇴를 주장하는 극우파 정당 이름인 동시에, 브랙시트 지지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구호)를 여러 차례 외쳤다고 증언했으나 용의자의 동생은 형이 ‘절대로 정치적인 견해를 내보이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으나 치료 받고 있었다’고 전함.
- 브랙시트 국민투표(23일)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세계 주요 경제 기구들이 영국의 유럽 탈퇴가 초래할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함.
- ‘Messaggero’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탈리아에서 54%의 사람들이 영국이 EU를 탈퇴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18%는 영국의 탈퇴를 매우 걱정하고 있는 반면 50%에 가까운 숫자는 영국 탈퇴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남. 32% 는 영국과 비슷한 경로를 밟고 싶어함.
2. 어제 시칠리아 기온이 4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36시간 동안 500여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시칠리아의 산림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도됨. 나아가 화재로 인해 고속도로를 포함한 여러 도로가 폐쇄되어 Palermo외 여러 도시들이 하루 동안 마비되었으며, Palermo 시장은 SNS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집에서 나오지 말 것’을 권장하는 글을 배포함. 시칠리아 주지사 Corcetta는 ‘시칠리아 전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화재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배후에 조직범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3. ‘Repubblica’지에서는 일요일(19일)에 있을 시장 결선 투표에서 다음과 같은 정치적 요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음
- 결선투표는 Renzi 총리의 대중적 지지도가 평가되는 자리가 될 것이고, 여당과 오성운동당간 경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짐. 결선 투표를 앞두고 렌치 총리는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하러 외국에 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시장선거와 거리를 두고 있으며, 중앙정부와는 무관한 투표임을 계속 강조할 것으로 보임.
- Milano 결선투표에 오른 Forza Italia 후보 Parisi의 어깨에 중도우파에 대한 평가가 걸려있으며, Roma에서 Salvini가 지지한 후보가 Berlusconi가 지지한 후보를 제쳤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Lega Nord (극우파)당의 실적이 미미했기 때문에 우파의 중심은 아직 Forza Italia에 있다고 볼 수 있음.
- 오성운동당은 결선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큰 성과를 이미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Roma와 Torino 결선에서 이기면 다음 단계는 헌법개혁 국민투표의 실패를 이끌고 마땅한 총리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될 것임.
- Sel당을 포함한 극좌파 정당들은 이번 시장 투표에서 Milano를 제외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여당과 연합하지 않았고, 그 결과 거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며 결선에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음.
4. 어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EU 집행위원장 융커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경제 제재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함. 오늘은 푸틴이 경제포럼에 참석한 렌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계획임.
5. 행정개혁부 장관 Madia가 어제 발효된 공무원 해고 관련 법령 외에도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목표로 하는 10개의 신규 법령이 준비 중에 있다고 전함.
6. 어제 주 이탈리아 프랑스 대사 Catherin Colonna가 Farnesre궁에서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Casini (2001-2006 하원의장) 에게 유럽과 프랑스를 위해서 쌓은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함.
*출처: Repubblica, Messaggero, Il sole 24 ore.
1. 어제 영국 중부 Leeds 인근에서Jo Cox 노동당 하원의원(41, 여성)이 52세 남성 Mair에게 총격을 받고 사망한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음. 총격 살해 원인은 아직 수사 중이며, 특히 정치적인 이유가 있었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가 되고 있음. 일부 목격자들은 용의자가 총격을 가하기 전에 ‘Britain First’ (영국의 유럽 탈퇴를 주장하는 극우파 정당 이름인 동시에, 브랙시트 지지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구호)를 여러 차례 외쳤다고 증언했으나 용의자의 동생은 형이 ‘절대로 정치적인 견해를 내보이는 사람이 아니었으며 정신적인 문제가 있었으나 치료 받고 있었다’고 전함.
- 브랙시트 국민투표(23일)를 일주일 정도 앞두고 세계 주요 경제 기구들이 영국의 유럽 탈퇴가 초래할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함.
- ‘Messaggero’에서 시행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탈리아에서 54%의 사람들이 영국이 EU를 탈퇴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18%는 영국의 탈퇴를 매우 걱정하고 있는 반면 50%에 가까운 숫자는 영국 탈퇴에 대해 무관심한 것으로 드러남. 32% 는 영국과 비슷한 경로를 밟고 싶어함.
2. 어제 시칠리아 기온이 4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36시간 동안 500여건의 화재가 발생하여 시칠리아의 산림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도됨. 나아가 화재로 인해 고속도로를 포함한 여러 도로가 폐쇄되어 Palermo외 여러 도시들이 하루 동안 마비되었으며, Palermo 시장은 SNS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집에서 나오지 말 것’을 권장하는 글을 배포함. 시칠리아 주지사 Corcetta는 ‘시칠리아 전 지역에 동시다발적으로 화재 사건이 발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면서 배후에 조직범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힘.
3. ‘Repubblica’지에서는 일요일(19일)에 있을 시장 결선 투표에서 다음과 같은 정치적 요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음
- 결선투표는 Renzi 총리의 대중적 지지도가 평가되는 자리가 될 것이고, 여당과 오성운동당간 경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짐. 결선 투표를 앞두고 렌치 총리는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하러 외국에 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시장선거와 거리를 두고 있으며, 중앙정부와는 무관한 투표임을 계속 강조할 것으로 보임.
- Milano 결선투표에 오른 Forza Italia 후보 Parisi의 어깨에 중도우파에 대한 평가가 걸려있으며, Roma에서 Salvini가 지지한 후보가 Berlusconi가 지지한 후보를 제쳤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Lega Nord (극우파)당의 실적이 미미했기 때문에 우파의 중심은 아직 Forza Italia에 있다고 볼 수 있음.
- 오성운동당은 결선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큰 성과를 이미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Roma와 Torino 결선에서 이기면 다음 단계는 헌법개혁 국민투표의 실패를 이끌고 마땅한 총리 후보를 선정하는 것이 될 것임.
- Sel당을 포함한 극좌파 정당들은 이번 시장 투표에서 Milano를 제외하고 다른 도시에서는 여당과 연합하지 않았고, 그 결과 거의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며 결선에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음.
4. 어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EU 집행위원장 융커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경제 제재는 풀리지 않을 것’이라고 함. 오늘은 푸틴이 경제포럼에 참석한 렌치 총리와 회담을 가질 계획임.
5. 행정개혁부 장관 Madia가 어제 발효된 공무원 해고 관련 법령 외에도 효율적인 행정시스템을 목표로 하는 10개의 신규 법령이 준비 중에 있다고 전함.
6. 어제 주 이탈리아 프랑스 대사 Catherin Colonna가 Farnesre궁에서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Casini (2001-2006 하원의장) 에게 유럽과 프랑스를 위해서 쌓은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함.
*출처: Repubblica, Messaggero, Il sole 24 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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