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6 (목) 주요 언론 기사

1. 집권 민주당의 불안정한 조짐의 시작

ㅇ 4.5(수) 상원에서 실시된 헌법위원장 투표에서 그동안 유력후보였던 민주당 지오죠 팔리아리 대신 퍼퓰리스트 정당 출신 살바토레 토리지가 16 대 11표로 선출됨에 따라 민주당은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함.

ㅇ 민주당내에서도 민주당이 추진해온 선거법 개정을 반대하는 입장이 강한 것으로 해석되며, 민주당도 오성운동당이 지지하는 레갈리쿰(개선된 이탈리쿰)을 지지함으로써 선거법 개정을 마무리하여, 조기 총선(9월)을 시행할 가능성도 제기됨.

ㅇ 민주당 및 야당은 젠틸로니 총리 및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 중인 것으로 알려짐.



2. 유럽의회, 영국의 EU탈퇴에 대한 협상 요구 결의안 채택

ㅇ 유럽의회는 4.5(수) 영국의 EU 탈퇴와 관련, 탈퇴 협상과 새로운 미래관계에 대한 협상을 동시에 진행하자는 영국의 기대에 맞서 '선탈퇴협상 후미래관계 협상'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도록 요구하는 결의안을 찬성 516, 반대 133, 기권 50으로 채택함.

ㅇ 협상 중 우선순위 사항은 △ EU 국민들의 인권 △ 북아일랜드와의 평화 합의 보장 △ EU에 대한 영국의 금융 공약 준수 등임.



3. 드라기 EU중앙은행 총재, “EU 경제는 성장 중”

ㅇ EU 중앙은행(ECB) 총재 마리오 드라기는 프랑크풀트에서 개최된 컨퍼런스에서 EU 경제 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언급하며 “각 산업들과 EU회원국들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상승을 위해서(2% 인플레 목표) 지속적인 금융 지원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ㅇ EU 중앙은행 총재는 유로화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소비가 증가하고 부채는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또한, 과도한 부채의 감축은 명목성장률의 증가로부터 따른다는 점을 설명함.

출처 : Ansa, Il Sole 24 ore, La Repubblica, Il Messagger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