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 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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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06-10 01:01조회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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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 놋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을 보러 가는 삶의 작은 즐거움도 포기해야 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모든 분들이 집에서 한국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6월 12일 금요일 문화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보여드릴 공연은 "놋"입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 놋
일시 :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19시
장소 :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혹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놉시스
〈놋〉은 ‘거기 아무도 없어요(N.O.T-No One There)?’의 약자로, 치매에 걸린 80살의 할머니가 10살 소녀가 되어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어린 소녀의 눈에 비친 이 시대는 세대, 남녀, 노사, 이념, 가족 간의 갈등으로 가득하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불통의 현상들 속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날마다 ‘거기 아무도 없어요?’라고 외치고 있을지 모를 이들의 모습을 한국적 춤사위로 풀어낸다.
또한 〈놋〉은 제주방언 ‘’, 다시 말해 얼굴을 의미하는 낯(面)에서 영감을 받았다. 얼굴은 인간의 존재를 나타내는 형상이며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1차적인 통로이기도 하다. 작품은 나와 너, 당신과 당신, 그리고 우리 사이에 그어진 경계들과 사회적 갈등을 소통을 통해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의도
안무와 예술감독은 맡은 정혜진 단장은 “창작을 지향하는 서울시무용단의 정체성에 맞게 한국무용의 전통성을 살리며 이 시대의 이야기를 한국적 창작춤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놋〉은 우리 스스로가 만든 내면의 선, 사회의 선을 넘어보자는 데에서 시작한다. 한국무용을 기본으로 꼭두각시, 삼고무, 오고무의 호흡과 움직임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하고 현대적인 춤사위로 일상의 움직임들을 확장시켰다.”고 안무의 방향을 전했다.
오경택 연출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가 소녀가 되어 마주한, 70여년의 시간을 건너뛴 세상은 혼란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우리의 얼굴()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빠라는 그리움을 찾아 헤매는 소녀가 마주하는 사람들의 얼굴, 그 얼굴과 마주한다는 것이 소통을 향한 첫 걸음이다.”라고 연출의 의도를 전했다.
더불어 김철환 작곡가는 “음악을 통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서로 다른 생각이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야기마다 각각의 테마 음악들이 있지만 결국 하나의 반복되는 음과 소리를 통해 새로운 시작과 끝을 표현했다.”고 밝혔으며, 파둘라 마리카 의상디자이너는 “전통 한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지만 흔히 사용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새로운 해석을 더했다. 다양한 색조와 액세서리, 기하학적인 커팅은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불통’과 연결된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습니다. 영화관이나 공연을 보러 가는 삶의 작은 즐거움도 포기해야 하는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인터넷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모든 분들이 집에서 한국 공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6월 12일 금요일 문화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보여드릴 공연은 "놋"입니다!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 - 놋
일시 : 2020년 6월 12일 금요일 19시
장소 :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홈페이지 혹은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스트리밍
시놉시스
〈놋〉은 ‘거기 아무도 없어요(N.O.T-No One There)?’의 약자로, 치매에 걸린 80살의 할머니가 10살 소녀가 되어 한국전쟁 당시 헤어진 아빠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어린 소녀의 눈에 비친 이 시대는 세대, 남녀, 노사, 이념, 가족 간의 갈등으로 가득하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불통의 현상들 속에서 소통하지 못하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날마다 ‘거기 아무도 없어요?’라고 외치고 있을지 모를 이들의 모습을 한국적 춤사위로 풀어낸다.
또한 〈놋〉은 제주방언 ‘’, 다시 말해 얼굴을 의미하는 낯(面)에서 영감을 받았다. 얼굴은 인간의 존재를 나타내는 형상이며 감정을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1차적인 통로이기도 하다. 작품은 나와 너, 당신과 당신, 그리고 우리 사이에 그어진 경계들과 사회적 갈등을 소통을 통해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품의도
안무와 예술감독은 맡은 정혜진 단장은 “창작을 지향하는 서울시무용단의 정체성에 맞게 한국무용의 전통성을 살리며 이 시대의 이야기를 한국적 창작춤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작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놋〉은 우리 스스로가 만든 내면의 선, 사회의 선을 넘어보자는 데에서 시작한다. 한국무용을 기본으로 꼭두각시, 삼고무, 오고무의 호흡과 움직임을 통해 한국적인 색채를 가미하고 현대적인 춤사위로 일상의 움직임들을 확장시켰다.”고 안무의 방향을 전했다.
오경택 연출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가 소녀가 되어 마주한, 70여년의 시간을 건너뛴 세상은 혼란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것은 지금 우리의 얼굴()에 대한 이야기이다. 아빠라는 그리움을 찾아 헤매는 소녀가 마주하는 사람들의 얼굴, 그 얼굴과 마주한다는 것이 소통을 향한 첫 걸음이다.”라고 연출의 의도를 전했다.
더불어 김철환 작곡가는 “음악을 통해 현대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서로 다른 생각이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야기마다 각각의 테마 음악들이 있지만 결국 하나의 반복되는 음과 소리를 통해 새로운 시작과 끝을 표현했다.”고 밝혔으며, 파둘라 마리카 의상디자이너는 “전통 한복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지만 흔히 사용되지 않는 소재를 사용해 새로운 해석을 더했다. 다양한 색조와 액세서리, 기하학적인 커팅은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불통’과 연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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