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관련 재 이탈리아 한인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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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0-07-31 00:00조회4,7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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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탈리아 한인회 임원 일동은
지난 3월 26일 무고한 우리 장병 46명의 생명을 앗아간 천암함 피격 침몰 사건을 통해 6.25 남침으로
우리민족 전체의 가슴속에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새겨 놓은 북한의 적화야욕이 6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조국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 모두의 생명을 극도로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재확
인 하였다.
그동안 북한이 자행한 수많은 반인륜적 테러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을 통해 한민족뿐 만아니라 전 인류에 대한 위협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고, 이번 천안함 사건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국적인 공동진상조사 결과 드러난 북한 테러의 명백한 증거들에 대해서도 적반하
장 격으로 오히려 날조된 조작극이라고 우기며,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통한 국제사회의 엄중한 규탄
에도 일말의 반성은 커녕 자신들의 외교적 승리를 주장하는 북한 위정자들의 안면수심에 대해 민족의
슬픔을 머금은 깊은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바야흐로 국제사회는 반인륜적인 테러행위를 일삼는 국가와 집단에 대해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공동
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현실을 북한은 깊이 인식해야 하며, 지금이라도 모든 민족앞에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진실을 밝히고 민족공존의 길에 겸허히 나서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천안함 침몰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상상하기 힘든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심심한
조의를 표하며, 아울러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나라가 처한 일촉즉발의 대치상황에 대한 올
바른 안보교육이 대한민국의 모든 세대를 아울러 펼쳐질 수 있도록 정부 당국자들에게 정중히 요청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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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23일 재이탈리아 한인회장 남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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